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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주차문제에 대해서 홍길동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	박***	작성일	2018.04.29	조회수	1147
요지 : 홍이라 하면 탐관오리들의 재산을 뺏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일을 한 인물이죠. 탐관오리라 지명하긴 어렵지만 가난한 사람들에게 불의로 탈취한 재물을 나누어 주는 일은 가능 합니다. 불합리한 구조로 발생하며 극도로 심각한 문제가 아닌 상황에서 생활에 필요를 위한 주차와 이로인해 발생한 주차단속 비용을 다시 돌려 주는 제도가 홍 제도입니다. 대도시도 아니고 혼잡한 곳도 아니고 2차도로도 아닌 충분한 여유 공간이 있음에도 단지 신고를 했다거나 근무 건수를 올리기 위해 주차 딱지를 때는 것에 대해서 신고자에 대한 결과 보고를 알려 주기에도 무리가 없고 생활에 필요한 밤중 주차에 대해서 과금된 사람들에게는 다시 금액을 돌려주어서 주차문제에 대한 구청의 해결책이 진전될 때까지 피해없이 기다릴 수 있어 좋고. 딱지는 끊더라도 다시 돌려주는 홍*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단지 주차딱지에 대한 의견진술이 아닌 주택가의 생활을 위한 밤중 주차에 관한 내용이며 주차 딱지를 끊으면서 단속 사진을 차만이 아닌 주면 상황도 찍게 하면 큰 문제가 아님이 증명될 것입니다.) 내용 : 한 주가 지나가고 미친듯이 힘든 회사생활이 이어졌습니다. 이 번주는 밤 8시에 잠자리에 들어야 할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물론 퇴근후 주차문제를 생각하면 그 중에서도 또 딱지가 때일까봐 가슴이 두근 거리는 것과 주말이 되어도 차를 어떻게 처리하나? 에 대한 문제로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이 글을 보시는 담당자 님께서도 참 징하게 올린다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본인의 통장에서 매 주 4만원이 인출되고 그 이유가 본인이 해결 할 수 없는 억울한 일이 되는 상황에서 불분명한 대답과 함께 무작정 돈을 내면서 기다리라고 한다면... 내가 미다고 그런 돈을 내냐고 화를 낼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지금 제 상황이 딱 그런 상황입니다. 구청의 이런 어이없는 제도와 상황 구조에... 마냥 당하고만 있을 수 없어서 이렇게 또 제안을 올리는 것입니다. 이번주 딱지는 아마 내일 납부를 할 듯 싶습니다. (출근 중 비에 젖어서 와이퍼에 걸려 반쪽이 날아갔는데... 지난 주에 내신 부모님 말씀이 그 20% 할인 기간이 1주일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제가 내기에 정신이 없어서 또 부모님께서 대신 내시게 될 듯 합니다.) 아! 그나마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앞 건물에 밤 11시나 12시에 차 좀 옮겨달라고 하시는 분께서... 그 날 제가 너무 늦은 것 아니냐고 해서 그런지... 이제는 제 차가 있어도 잘 주차를 하시게 되었습니다. 주차장 입구까지 승합차 2대 간격이 있는데 주차를 못한 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되었지만... 어쨌든 그 분은 주차를 하시고 Ray 라는 조그만 소형차를 모시는 분은 아직도 짜증을... 하~..... 그리고 건물의 주차공간이 비어있건 말건 자신은 건물옆 도로가에 세우시는 분이 있으신데... 참... 이분이 신고를 자주하시는 분이 아닐까 싶지만... 아무튼... 각자의 권리라고 주장하면 할 말이 없고... 맞 대응을 하려면 ... 서로 시끄러워지고 싸가지 없이 싸워서 쟁탈해야 하는데.... 저는 그렇게 살고 싶지는 않고. 한가지 더 좋은 소식은 역시나 구청장님께 글좀 읽어 봐 달라고 했더니... 놀랍게도 직원분의 답장 메일이 바~로 날라 오더라구요. 물론 답변은 형식적인 것이 었고... 그 답변의 질과 내용에서는 화가 났지만... 어쨌든... 말단의 답변이라도 받아서 기뻤습니다. 현실은 그렇겠죠? 수 많은 제안이나 민원이 올라오면... 9급이나 그 이하 보조분들이 글을 확인하고 답변을 주실 거고. 당연히 이렇다할 의견을 제시할 수도, 요청할 수도, 건의할 수도 없는 구조일 것이고... 그 위의 상관들은 이렇게 말하겠죠... 거... 쉬엄 쉬엄 해... 한 두 건도 아니고... 또는... 할 일이 그것 밖에 없어서 지금 그런 문제를 잡고 있는 거야? 적당히 둘러 답변해. 그런 것 까지 가르쳐야 하나? 또는... 진급하는 데 문제 안 생기게 적절히 있다가 가~ 위에서 움직여도 될 동 말 동한 문제를 뭘 그리 잡고 있어... 노력하고 있다고 해. 물론 이 외에도 기타 등등이 있겠죠? 열심히 일하고 스트레스 받고 가끔은 짜증을 낼 수 있는 당신! 그대 이름은 공무원! 부럽습니다. 관직이란 건 어쨌거나 저같은 민간인들에게는 상관 같은 인사닌까요... 이래서 구청장님께 의견을 올리는 가 봅니다. 정리 : 사실 주차 문제는 서울시에 어디에나 있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로나 정말 문제가 되는 곳이 아닌 경우에는 최소한의 출퇴근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라고, 정말 그런 어쩔 수 없는 경우의 주민을 위해서라도 단순히 법적 잦대가 그렇다고 단속을 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처사라고 생각됩니다. 자리가 부족함을 뻔히 알고 있고 지금도 팔천 명이나 대기하고 있다고 하고 현장에 한 번이라도 나와서 본다면 이렇게 까지 단속을 해야 하나? 라는 생각에 공감하실 겁니다. 그리고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달라는 담당자분의 답변에 저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고 싶은데... 그럼 담당자님께서 매 번 단 속 되면 대신 납부해 주실 건가요? 그건 아니겠죠?... 그래서 제안을 드리는 겁니다. 홍제도! 신고자의 속도 뚫어 주고! 단속 실적도 올리고! 보고거리가 생기니 과정의 문제는 없고! 단속할 때 차만 찍지 마시고 주변 상황에 대해서도 충분한 촬영을 하시면 홍길동제도의 심사분들께서 충분히 이해하실 상황임을 증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직장에서 힘들어 찌들어 오면 앞 건물 주민과 다투거나 (당연 기본적인 우리 건물 주민과 눈치 싸움은 기본이구요) 힘들게 번 돈을 이렇게 허무하게 뜯기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계속되는 빌라 증축! 주차공간의 부족을 양산하면서... 고작 담장허물기를 한다는... 말에 기다려 달라는 것은... 저희 동내에 한 번만 와 보고 그런 말 하세요. 담장 허물곳도 없지만 허물고 차 대면 차 떨어집니다. 암튼 이건 나중에 다시. 없는 놈만 죽어라 일하고 뜯기고 눈치보고 이젠 이웃이 아닌 다른 인간들이라는 삐뚤어진 마음을 갖게 만드는 지금의 현실에... 제발 홍제도를 도입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충 넘길까봐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이건 단지 주차단속에 대한 이의신청을 하자는 의미가 아니라 진정으로 주택가의 상황과 도로의 여유 상황 등의 현실적인 주민이 살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해법으로 제시한 내용입니다. 부디 주민으로서 이런 억울한 주차문제에 맘 졸이지 \\ 않고 살도록 신중한 접근 부탁드립니다.) 추신 : 안 그래도 신경 쓸 일 많고 스트레스 많습니다. 구지 구청에서 더 안 주셔도 사는 데 충분히 빡빡합니다. 구지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은 단속들이라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진짜 답답합니다. 홍길동제도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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