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회의록
일시 1995년 10월 26일(목) 오전 10시 개식
제41회서울특별시송파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대한경례
3. 애국가제창
4.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5. 개 회 사
6. 폐 식
지금부터 제41회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은 묵념곡에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묵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사람 사는 곳이 다 마찬가지겠습니다마는 눈만 뜨면 들어오는 대형사고 사건소식은 보통 사람들의 평범한 진리로만 세상을 살아온 우리의 마음을 무척이나 우울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개원 후 격변하는 현실 여건 속에 다소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주민의 손에 의해 직접 뽑힌 민의의 대변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신성한 민의의 전당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그리고 비록 짧은 시간동안이었지만 주민들이 바라는 바가 무엇인가를 바로 알고 연구하면서 새로운 지방자치 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땀흘려 노력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서는 지방의회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팽배해 있는 것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 또한 금할 길이 없습니다.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이해의 본질이 비슷할진대 현시대는 우리에게 자기 희생을 전제로 하는 대화와 타협의 정신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어떤 임의에서 보더라도 양보와 타협은 모든 것을 해결적으로 동질화 시키는 인위적인 방법이 아니며 보다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 적극적인 목적을 가지고 적응해가는 차원 높고 이상적인 행동인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는 누가 뭐라고 해도 송파구 의회라는 한 배를 타고 있는 공동운명체의 성원입니다. 길고도 짧은 것이 인생사인데 우리 모두가 심기일전하여 95년도 남은 시간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특별히 금번 제41회 임시회 기간에는 결산검사 등 중요한 일정이 있으니만큼 더욱 분발하시어서 주민들을 위해 애쓰시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최선을 다해서 의원님들을 도와주시고 성실한 자세로 의회에 임해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리겠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조석으로 기온변화가 심한 환절기입니다. 금번 회기동안에도 내내 건강하시고 즐겁고 보람 찬 하루 하루가 되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