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회의록
일시 1996년 10월 12일(월) 오전 10시 개식
제49회서울특별시송파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대한경례
3. 애국가제창
4.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5. 개 회 사
6. 폐 식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대한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서 1절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은 묵념곡에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동묵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무장공비 침투사건으로 어수선한 지난 시간들을 뒤로 하고 우리는 주어진 현실을 보다 새롭게 일구기 위해 오늘도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구정에 여념이 없으신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현재 대다수 국민들은 세상이 빠르게 변해가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따. 냉혹한 국제 현실, 그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는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세상 소식이 궁금하지만, 일상에 접하면 잊고 사는 지금까지 그야말로 무디어진 삶의 연속이었습니다. 현재가 예전에 비해 모든면에서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현실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며칠 전에는 세미나 및 산업시찰을 통해서 의정활동의 지식과 견문을 넓힐 수가 있었습니다. 짧은 일정으로 인한 많은 차량 이동으로 피곤한 면도 있었지만, 바쁜 일정속에서 낸 귀한 시간이었기에 우리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열심히 보고 배울 수가 있었습니다.
나라 사랑은 나라에 대해 많이 아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요즈음은 해외여행이 보편화 되어서 외국의 문물은 직접 접하기가 무척 쉬워졌습니다만,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지역별로 잘 알지 못하고, 그래서 관심이 적을 수밖에 없는 웃지 못할 현실입니다.
금번 세미나 일정을 통해 얻은 지식들이 앞으로 의정활동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확신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의 사명은 실로 막중합니다. 의정활동을 하는 측면에서, 또한 우리가 받는 대우 면에서 서운한 점은 있습니다만,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닙니다. 인내와 여유를 가지고 현실을 극복해 나가노라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입니다. 역사의 강물은 쉬지 않고 흘러 2대 의회 전반기를 결산하는 정기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미리 미리 준비하셔서 어느 해보다 알찬 정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누구도 흘러가는 역사의 강물을 가로막을 수는 없습니다. 현실에 빨리 적응하고 새롭게 도전하여 전진하는 자만이 새로운 것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금번 제49회 임시회 회기를 통하여서도 새롭게 거듭나는 송파구의회의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참다운 지방 민주주의의 파수꾼, 끈질긴 풀뿌리의 생명력으로, 우리 사회의 참다운 등불로서의 참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회기 마치는 날까지 건강하시기 바라며 더욱 단합되고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