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원회 회의록
일시 1995년 9월 12일(월) 오전 10시
장소 서울특별시송파구의회 제1회의실
의사일정
1. 1995년도의원해외연수계획안
심사된 안건
1. 1995년도의원해외연수계획안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9회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 임시회 폐회중 운영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1995년도의원해외연수계획안
본건에 대해서는 사무국장님이 설명을 하셔야 되겠습니다마는 최정호 의정계장이 나오셔서 본건 해외연수 계획안에 대하여 설명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송파구의회 의원 해외연수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지난 8월 28일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의원해외연수건이 거론된 바 있습니다. 여기서 호주지역과 유럽지역, 그리고 동남아지역을 알아보라는 주문이 있어 저희 사무국에서 3개 안을 만들어 지난 9월 5일 열린 의장단 회의에 제출, 토의한 결과 호주지역안이 선정되었기에 오늘 이렇게 호주·뉴질랜드 지역 해외연수 계획을 설명드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의원 해외연수는 송파구와 자매도시인 크라이스트쳐치시가 있는 호주·뉴질랜드지역의 지방자치 제도와 의회제도 등을 비교 시찰함으로써 구 의정활동에 내실을 기하고 구의회의 발전을 도모하여 지방자치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키고자 함에 있습니다.
연수방향은 의회 운영사항 조사, 지방자치제도 비교시찰, 민속촌 등 세계적 명소 방문 등 입니다.
연수일정은 95년 10월 10일부터 10월 19일까지 9박 10일간이며 호주·뉴질랜드 등 2개국을 방문하게 되겠습니다. 참가인원은 의원 15명, 수행직원 2명 등 총 17명이며 의원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추천하여 가도록 되어 있습니다만 아직 추천중에 있습니다. 대상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추천되는 대로 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세부일정은 다음 장부터 석 장으로 되어 있는 일정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소요경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소요경비는 일정표 다음 장에 첨부되어 있습니다. 제일 끝장이 되겠습니다. 먼저 항공운임은 1인당 139만 8,900원입니다.
그리고 일비는 부의장님이 250불이고 의원님은 200불이며 직원은 4, 5급이 200불, 6급 이하가 160불입니다. 다음 숙박비는 부의장님이 648불이고 의원님이 495불이며 직원은 495불, 450불입니다. 그리고 식비는 부의장님이 522불, 의원님이 396불이며 직원은 396불과 333불입니다. 다음 준비금은 부의장님이 140불이고 의원님이 130불이며 직원은 130불, 120불입니다. 그래서 1인당 국외여비는 부의장님이 139만 8,900원에 1,560불이고 의원님은 139만 8,900원에 1,221불이며 직원은 139만 8,900원에 1,221불, 1,063불입니다. 이렇게 해서 총 2,378만 1,300원에 2만 938불이 소요되는 것으로 계산됐습니다.
이상입니다.
그리고 설명에 들어가기 전에,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쳐치시는 지금 저희들이 대학에 「컨택트(contact)」를 하고 있습니다.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캔터배리대학하고 시드니대학, 이렇게 두 개의 유니벌시티가 있습니다. 여기하고 지금 컨택트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확실한 일정이 안나왔기 때문에 이 회의자료에는 첨부를 못시켰습니다. 그러니까 수일 내로 컨택트를 해서 최소한도 2개 대학에서 우리가 연수를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지금 계획을 수립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가 지금 10월 10일 화요일날 출발하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이것은 여행사 측과 합의를 해가지고 비행기 편이 가장 좋은 날로 선택됐는데 화요일날 출발하는게 가장 좋다고 그래서 이렇게 날짜를 잡았습니다. 10월 10일 18시 30분에 김포공항 신청사 2층에 집결해서 20시 30분에 KAL기 편으로 서울을 출발하게 되겠습니다. 10월 11일 오클랜드에 도착해가지고 쓰레기 매립장을 방문하고 해저수족관을 견학한 후 석식하고 호텔에 투숙하게 되겠습니다. 그 다음에 10월 12일 호텔에서 조식을 한 후 오클랜드를 출발하여 와이토모 반딧불 석회동굴을 견학하고 로토루아에 도착하여 아카레와레와 민속촌을 방문한 후 간헐천, 진흙열탕, 마오리 문화탐방을 하며 폴리네시안 온천욕을 하고 마오리 항의 디너쇼 관람 후 호텔에 투숙하겠습니다.
10월 13일에는 오전에 조식을 한 후 아그로돔 양털깎기쇼 관람 및 송어 양식장 견할 수 오클랜드로 귀환하겠습니다. 그리고 13시 10분에 오클랜드를 출발하여 14시 30분에 크라이스트쳐치시에 도착하겠습니다. 다시 15시 30분에 크라이스트쳐치시를 출발하여 퀸스타운에 도착해가지고 시내견학을 하고 19시에 석식 후 호텔에 투숙하게 되겠습니다. 10월 14일에는 조식 후 퀸스타운을 출발하여 밀포드사운드로 이동하여 유람선 편으로 피요르드 해안을 따라 선상 크루즈 자연환경 조사 후 퀸스타운에 귀환하게 되겠습니다. 그리고 석식 후 호텔에 투숙하게 되겠습니다. 그 다음에 10월 15일 조식 후 번지점프와 와카티프 호수를 견학한 뒤 크롬웰 과수 재배단지를 경유해서 마운트 쿡으로 이동하여 크라이스트쳐치로 출발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석식과 호텔 투숙을 한 후, 10월 16일 오전에 조식을 한 후 크라이스트쳐치시 의회를 방문하고 리셉션을 가지며 시장을 접견하도록 이렇게 일정을 잡았습니다. 15시 20분에 크라이스트쳐치시를 출발하여 15시 30분에 시드니에 도착한 후 간단한 시내견학을 하고 호텔에 투숙을 하도록 이렇게 계획을 잡았습니다.
10월 17일 오전에 조식 후에 시드니 시청을 방문하여 시장을 접견하고 시드니 대학에서 정치학 강좌를 수강하도록 했습니다. 그 다음 하버브릿지, 오페라하우스, 크루즈 탑승, 차이나타운, 킹스크로스 거리 등 시드니 문화탐당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19시 50분에는 시드니를 출발하여 21시 20분에 브리스베인에 도착, 골드코스트로 이동하겠습니다. 다음 10월 18일 아침식사를 한 후 자연농장, 파라다이스 컨추리 과수재배농장을 견학하고 야생조류 보호구역의 희귀동물을 견학한 후 호텔에 투숙하겠습니다. 그리고 10월 19일 마지막 날에는 9시에 골드코스트를 출발하여 브리스베인으로 이동한 후 11시 50분에 브리스베인에서 출발, 20시 55분에 서울 도착해가지고 해산하도록 이렇게 세부일정을 잡았습니다.
이상입니다.
본건에 대하여 질의할 위원님 계시면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네, 김위원님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뉴질랜드 관계는 조금 스케줄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학과 컨택트가 되면 최소한 4~8시간을 저희들이 강의받는 것으로 그렇게 돼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뉴질랜드 스케줄은 조금 변동이 될 수는 있습니다. 그것을 참고적으로 말씀드립니다.
네, 송위원님!
네, 박위원님.
10월 16일날 크라이스트쳐치 시의회 방문이라고 되어 있거든요? 이렇게 방문을 할 때는 여기 크라이스트쳐치 시의회에 의사일정이 있는 날 방문해가지고 그 시의회가 어떻게 열리는가, 그 의사일정이 어떻게 돌아가는가 그런 걸 다음부터는, 지금도 그렇게 되어 있는지 안그렇게 되어있는지는 잘 알 수 없습니다마는, 우리 의원들의 자질향상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그렇게 일정을 짜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이 소요경비가 초대의회 당시와 비교했을 때 많은 차이가 있는데 어떠한 근거로 해서 산출된 것인지, 그 산출근거 내역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항공운임은 조례에 부의장님은 1등 정액으로 되어있고 의원님하고 직원은 2등 정액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대한항공에 항공운임 증명서를 발급받았습니다. 1인당 항공운임 증명서에는 177만 3,800원으로 되어있는데 저희가 15명 이상 해외연수를 하기 때문에 할인을 받아서 139만 8,900원으로 계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일비, 숙박비, 식비, 준비금은 저희 조례에 하루에 부의장님 같은 경우에 일비가 25불, 의원님은 20불 이런 것들이 금액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정성태 위원 여기서 미리 보고 승인을 받는 거예요?
그래서 자꾸 “관광, 관광”, 의원님들이나 주민들이 그런 말씀을 하시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을 안합니다. 그러니까 그것은 이해를 해주시고 보고 느껴서 그것을 의원님들 스스로가 우리 의회에 돌아와서 송파구가 선진국하고 어떻게 근사치로 접할 수 있는가, 이런 것을 연구 검토해서 반영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눈으로 보도 듣고 해서 견문을 넓히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좋으리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위원님 또 말씀 있으십니까?
그렇게 해서 가서 그분들의 우리 오늘 운영위원회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그분들의 의회활동 하는 것을 보고 배워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여기에 무슨 접견하고 방문하고 그게 무슨 뜻이 있어요? 내실있게 하자는 얘기에요. 일정을 잘짜므로 해서 우리 의원들이 주민들한테 “아, 참 열심히 하고 외국 선진국의 의정활동 하는 것을 잘 배워올 수 있겠구나.” 이런 인식이 갈 수 있게끔 해줘야지, 이것 무슨 기껏해서 식사하고 호텔에서 잠 자고 어디 견학하고 자연환경 보고… 자매결연을 왜 합니까? 그쪽에 시의회의 활동하는 것하고 우리하고 서로 비교분석하고 배우자고 하는 것이란 말예요. 그러면 그쪽에 회의하는 그런 일정하고 우리 연수하는 것하고 날짜를 같이 잡아서 움직여줘야 된다는 얘기예요. 이 다음부터는 그것을 명심해서 그렇게 일정을 짜주도록 그렇게 해주세요. 아시겠죠?
또 다른 위원님 뭐…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의정계장 수고했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계시므로 1995년도의원해외연수계획안을 수정한 부분은 수정한대로, 나머지는 원안대로 가결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으시죠?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본건은 계획안을 차후 수정한 부분은 수정한대로, 나머지 부분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모두 마치고 산회를 선포합니다.
박영철 박용모 이명우 천한홍
강수형 성용기 박석흠 김경득
송복용 김성규 정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