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6회 서울특별시송파구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송파구의회사무국
2009년 3월 13일(금) 오전 10시 개식
제166회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개회사
4. 폐식
(사회 : 의사팀장 홍성만)
(10시 06분 개식)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매화와 춘란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수선화가 꽃대를 준비하는 희망 가득한 새봄의 문턱에서 제166회 임시회에 건강한 모습으로 자리를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희망찬 새봄을 맞이하여 국가성장의 엔진이 힘차게 가동되어 수출이 증대되고 일자리가 많이 생기는 등 경기침체의 늪에서 벗어나 경제가 활성화 되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제165회 임시회에서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맑고 깨끗한 환경분야 선도도시 송파를 건설하기 위한 2009년도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그 실현가능성 여부에 대하여 점검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구체적인 사업들이 차질없이 계획대로 잘 추진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점검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개회되는 이번 제166회 임시회 기간 중에는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많은 안건이 접수되어 있습니다. 의원님께서는 각종 세미나 및 연수, 현장방문 및 연구활동 등을 통하여 얻은 새로운 전문지식과 정책정보는 물론 그 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안건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고,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직접 생활현장에서 들은 주민들의 의견과 보고 느낀 문제점이 각종 주요시책사업 추진시 정책에 반영되어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일이 없도록 구민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허영 부구청장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만물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3월은 한 해의 계획을 꼼꼼히 챙기고 준비된 사업을 시작하는 때입니다. 모든 일에는 치밀한 계획은 물론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점검하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금년도 계획된 사업에 대한 면밀한 사전검토와 적기발주로 한 푼의 예산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모든 사업은 수혜자인 구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주시기 바라며, 특히 모든 사업이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되기 위하여 생활현장에서 직접 주민들과 호흡을 같이 하는 우리 의회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합니다. 이점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또한 위례신도시 건설, 제2롯데월드, 거여·마천지구 뉴타운사업 등 중장기 국책 및 시책사업에 대하여도 교통문제, 환경문제 등 주민생활에 불편이 예상되는 문제점을 꼼꼼히 확인하여 해당기관에 적극 건의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우리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빙기를 맞이하여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기입니다. 절개지 및 각종 공사장, 공공시설물 등에 대한 현장확인과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하여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작금의 우리의 경제적 현실은 세계적인 경기불황에 따른 수출감소, 외환위기를 능가하는 내수경기 침체, 이로 인한 실업난 등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는 물론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고 고통을 겪고 있는 틈새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대책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생계비 지원, 일자리 마련, 자녀들의 학비지원, 지원에 필요한 재원마련 등 해야 할 어려운 일이 많습니다. 우리 의회와 집행기관이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당면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명품송파·복지송파 건설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합시다.
오늘부터 11일간 개최되는 제166회 임시회는 구정질문과 각종 주요안건 처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올 한 해도 적극적이고 알찬 의정활동을 통하여 구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암울했던 시절 세상의 온갖 아픔과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사시다가 지난 달 선종하신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말씀하신 9가지 덕목 중에 사랑이라는 덕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머리와 입으로 사랑하는 사랑은 향기가 없다. 진정한 사랑은 이해, 용서, 포용, 동화, 자기낮춤이 선행되어야 한다.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70년이 걸렸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진정한 사랑으로 우리 구 곳곳에 사랑의 향기가 가득했으면 합니다.
봄으로 가는 길목이라서 밤과 낮의 기온차가 매우 심합니다. 환절기 건강에 각별히 유념하시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0시 14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