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회 서울특별시송파구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송파구의회사무국
2000년 2월 11일(목) 오후 2시 개식
제79회서울특별시송파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대한경례
3. 애국가제창
4.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5. 개 회 사
6. 폐 식
(사회 : 의사담당 이권재)
(14시 07분 개식)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대한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서 1절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또한 지난 한 해는 유사이래 처음 겪는 IMF를 종결지은 고난의 한 해였으나 경진년 새해는 용이 승천하듯 웅비하는 한 해가 되어야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김건진 부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방청객 여러분! 모두 안녕하십니까? 그리고 새해에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된 동료의원 여러분! 매우 반갑습니다.
새 천년을 맞아 우리 의회 의원들은 국가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일념으로 모처럼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현재 우리 나라는 국가발전과 국민화합을 위한 사회전반의 개혁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권만은 IMF 한파 구조조정으로 인한 국민의 고통도 뒤로 한 채 당리당략의 수렁 속에 빠져 국민여망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어 우리 지방의회 의원 일동은 지난 2월 7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전국 시·군·구의회 의장단을 소집하여 정치개혁 촉구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정치권은 사회전반의 구조조정에 맞춰 혁신적인 정치개혁을 이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민적 여망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가 2월 9일 차수를 변경하면서 겨우 개혁의 테이프를 끊는 것에 불과한 정치개혁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제는 시대의 흐름과 국가적 소명을 거역하는 반 개혁적이고 지역주의를 선동하며 개인적인 입신만을 생각하는 정치인은 스스로 물러나야 할 것입니다.
종이를 발명하고 출판혁명을 이룩하기까지 수세기를 거쳤지만 지금의 디지털 인터넷시대야말로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사회환경과 치열한 국제경쟁이라는 대변혁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속에 살고 있는 우리 의원들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가기에 앞서 이제는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는 주체적 세력이 되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도태되는 냉혹한 경쟁과 변화의 시대에 직면해 있습니다.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헌신해 오신 우리 의원들도 이제는 발상의 전환과 인식의 대변혁을 통하여 시대의 흐름을 선도해야겠습니다. 중앙정치권에 대하여 조속한 정치개혁을 촉구한 것처럼 이에 걸맞게 우리 의회도 스스로의 개혁과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겠습니다.
이제 제3대 송파구의회도 어느 덧 중반기를 맞고 있습니다. 우리 의원 여러분께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인 의회운영과 지방자치의 주역이라는 긍지와 책임을 가지고 소신있는 의정활동으로 주민복리증진에 전력을 다 했다고 자부합니다.
금번 임시회 또한 소홀히 할 수 없는 12건의 개정조례안 등이 있습니다. 한 건 한 건 모두가 우리 송파를 위해서는 중요한 안건들이오니 더 더욱 심도있게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새 천년을 맞아 금년에도 더욱 합심 노력하여 진정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시길 거듭 당부 드리면서 이만 개회사에 대신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14시 16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