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5회 서울특별시송파구의회(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송파구의회사무국
2016년 11월 22일(화) 오전 10시 개식
제245회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정례회) 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식
(사회 : 의사팀장 조숙자)
(10시 09분 개식)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부르시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안성화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박춘희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언론인과 방청객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희망찬 2016년 새해가 밝아 신년계획을 세운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 덧 옷깃을 여미는 11월도 다 지나가고, 오늘이 벌써 첫 눈이 내린다’는 24절기상 스무번째 절기,「소설(小雪)」입니다.
올 한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2017년을 준비하는 뜻 깊은 자리에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올 한 해 동안 변함없이 우리 송파구의회를 애정 어린 관심으로 지켜봐주신 구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더불어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춘희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여러분들이 올 한해 열심히 업무를 수행한 결과, 올해는 우리 송파구가 「2016년 대한민국 가치경영 분야」 지방자치 부문 대상, 「2016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주민생활 분야 대상, 매경미디어 그룹 선정 「2016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을 수상하는 등 60여개의 대외기관 평가·공모 시상에서 영예의 수상을 받았습니다. 이 결과는 우리 구의회와 집행부, 구민 모두가 함께 ‘지방자치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성과를 67만 송파구민 여러분과 함께 나누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격려와 더불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이에 안주하지 말고, 선진 지방자치 실현을 위하여 내년도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여 전국에서 최고로 행복하고 역동적인 자치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박춘희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의회와 집행부는 구민의 행복을 싣고 달려가는 두 개의 수레바퀴로, 서로 믿고 협력해야 하는 동반자입니다.
그러나 일부 구정 현안사항을 추진하다 보면 처리 과정에서 의회와 의견이 상충되는 부분이 간혹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공직자 여러분은 대민봉사와 행정서비스 제공이 공직자 본연의 임무임을 명심하고, 구민을 대표하는 구의회 의원님들과 충분한 사전 설명과 대화를 통하여 가장 합리적이며 생산적인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금년 한 해는 대내외적으로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대내적으로 북한의 잦은 핵미사일 위협과 경주의 지진 발생, 조선업의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며, 대외적으로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 트럼프 당선 등으로 세계는 불확실성에 휩싸여 있고, 예외 없이 우리나라도 사회·경제적으로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는 그 어느 때보다
혼란스럽고 분노로 가득 차 있습니다. 중앙에 권력이 집중되었을 때 그 어떤 폐해가 생기는지 최순실 게이트가 말해주고 있잖습니까?
우리는 이러한 비상식적인 국정상황을 보면서 지방자치와 분권 확립의 필요성을 다시금 절감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 의원 여러분들과 공무원 여러분들은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오늘부터 12월 20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제245회 정례회는 한 해의 의정활동을 총 결산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의인 만큼 우리 의원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회기 중에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2017년도 예산안 심사와 각종 의안 심사 등 중요한 의사일정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집행부가 시행한 많은 사업들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원칙과 상식에 맞게 집행됐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확인하면서, 잘못된 부분에 있어서는 올바른 지적과 함께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집행부에서는 사업 시행 시 이를 반영하여 좀 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구정을 펼쳐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또한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7년도 예산안 규모는 전년도에 비해 부동산 경기 영향으로 지방세 및 정부와 서울시의 이전수입이 소폭 상승되고 있으나, 고정경비 증가가 세입증가를 상회하는 만큼, 긴축재정 운영 및 재정 효율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내년에도 구 재정여건이 평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재정적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예산을 편성해야 하는 만큼, 의원 여러분께서는 투자의 우선순위와 실효성, 구민의 복리증진 효과를 최대한 고려하여 내실 있고 짜임새 있게 예산안을 심사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조례안 등의 심사 자료를 철저하게 준비하시어 충분한 검토와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송파구민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여러 경제단체 발표에 의하면 내년에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2.5% 미만대로 상당한 경기침체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런 시기일수록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이나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어려운 이웃은 없는지 애정 어린 눈길로 주변을 살피시어 모든 구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행정을 추진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더불어 올 겨울 또한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꼼꼼하고 빈틈없는 제설대책과 동절기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 드립니다.
사랑하는 송파구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현재 정국이 어수선하고 사회가 불안정합니다. 이렇게 어수선하고 불안정한 이유는 정치와 국민 간 신뢰가 붕괴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논어(論語)에서 공자는‘정치’에 대해 ‘식량을 풍족하게 하고, 군대를 충분히 하며 백성의 믿음을 얻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가치인 백성의 믿음 없이는 나라가 서지 못한다며 “무신불립(無信不立)”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우리 송파구의회는 저와 25명의 구의원이 “무신불립(無信不立)”의 자세로 흔들림 없이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여 구민의 신뢰를 얻고, 구민의 행복을 위하여 집행부와 적절한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며 상생하는 선진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송파구민 여러분!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매우 심합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67만 송파구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시 2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