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회의록
일 시 1994년 3월 15일(화) 오전10시 개식
제27회서울특별시송파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대한경례
3. 애국가제창
4. 순국선열및전순호국용사에대한묵념
5. 개회사
6. 폐식
지금으로부터 제27회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존경하옵는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여러분들의 건강하시고 희망찬 모습에서 올해야말로 지난 3년간의 경험과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지방자치 문화의 깊은 진수를 우리 70만 구민 앞에 정중하게 보여드려야겠습니다.
지난 3월 4일 밤 국회를 통과한 지방자치법개정안에서는 지방의회의 회기를 연간 20일이나 연장시켜 주었습니다. 이것은 의안 하나하나를 만의 일이라도 졸속으로 처리하지 말고 철두철미하게 연구검토하여 심도있게 다루라는 주민들의 엄한 명령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개정된 지방자치법에는 지방의원에게도 인격적이나 재정적인 면에서 상당한 예우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의회내에서 혹은 지역에서 의정활동을 게을리 해서는 주민들로부터 존경도 사랑도 받지 못할 것이며 어떠한 변명도 허용되지 않겠거니와 오히려 조소와 무관심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 것입니다.
존경하옵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의 창조적 두뇌활동에 장애요인이 있다고 한다면 그 녹슬은 부분을 닦아내야 하고 용기있고 민첩한 활동에 걸림돌이 있다면 끊을 것은 끊고 참아야 될 것은 참아가면서 주민과 우리 송파구라는 지역을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밤을 지새며 생각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너도 나도 살고 싶어하는 선망의 송파구, 송파구에 살고 있음을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말할수 있는 문화복지의 송파구를 만들어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줘야할 막중한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음을 잠시라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제안되고 발의되는 모든 안건마다 관계법령과 연관을 시켜 다각적으로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원상을 바로 세워서 차원높은 질적 향상을 기하여야 하겠습니다.
지상보도와 피부로 우리가 느끼고 있습니다마는 21세기 구상전 등 22개 구청중에서 추종을 불허하도록 우리 송파구는 날로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머지 않아 살고 싶은 송파, 더 살고 싶어하는 송파, 우리 송파가 될 것을 믿어 의심을 하지 않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먼훗날 우리 송파구 초대의회의 뜻깊은 이름을 상상할 때 본인은 실로 가슴 설레임을 금할수 없습니다. 송파구청사에 길이 남고 멋있고 아름다운 전통을 창조하기 위하여 우리 앞에 남아있는 제한된 시간을 최대로 활용하여 한송이의 국화꽃을 피워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인간의 모든 감정에서 벗어나 진리와 정의의 이성으로 돌아와서 냉정하고 날카로운 자세로 판단하고 대안이 있는 비판으로 성숙하게 운영이 되는 제27회 임시회가 되기를 바라면서 올해에는 우리 모두에게 행운이 함께하는 성취와 승리의 한 해가 될 것을 진심으로 기원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