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회의록
일 시 1991년 9월 10일(화) 오후2시 개식
제4회 서울특별시송파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은 묵념곡에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동묵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온도계의 수은주가 하늘 놓은 줄 모르고 치솟던 성하의 계절도 지나고 결실의 계절이 한 발짝 다가 왔습니다.
오늘 우리는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에 따른 새로운 희망과 구의회 의정사를 개척해 가는 벅찬 보람 속에 제4회 임시회를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4월 15일 개원한 이래 여러 의원님들의 능동적인 의정활동으로 우리 송파구가 지방화시대에 맞는 주민편익사업을 시행하는 현장을 관내 여러곳에서 보셨을 줄로 알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주민편익사업이 완료되었을 때 비로소 복지사회를 이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가들이 말하기를 “역사를 배우지 않는 민족은 퇴보하고 역사를 배우는 민족은 발전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과거 미천한 지방자치 경험을 거울 삼아서 새로운 지방화시대에 맞는 구의회상을 정립하는데 여러 의원님들의 중지를 모아서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요즈음 연일 신문지상에 보도되는 광역, 기초의원들의 기사를 접할 때마다 우리의 마음을 슬프게 하고 있습니다.
의회주의의 모국이라 할 수 있는 영국의 정치가 “크호스만”이 주장했던 “비전과 정책과 기강이 없는 정치활동은 천박한 장사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 말이 생각이 납니다.
경제성장과 더불어 향상된 주민지식수준과 공해, 교통, 청소, 주택, 대금 등 도시산업사회의 기반문제가 표출되는 현시점에서 주민의 참여욕구를 수용하는 길은 의원 여러분들의 효율적인 의회운영이라고 본인은 생각을 하면서 개회사를 마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