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회의록
일 시 1994년 4월 8일 (금) 오전 10시 개식
서울특별시송파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대한경례
3. 애국가제창
4.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5. 개회사
6. 폐식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최근 어수선한 국내외 정세 가운데서도 북한의 핵문제는 국민 모두에게 특별히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도도한 역사의 강줄기 속에서 방향을 잃고 표류하는 조각배처럼 좌충우돌하는 북한을 볼 때 우리는 같은 민족으로서 안타까움과 분단국으로서 비애를 동시에 느껴야만 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삼여 년전 지방의회 출범 당시 우리 의원들에게 부여된 시대적 사명이 지금 우리가 서 있는 현 위치에서 좁게는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었으며 넓게는 이 나라 민주화의 이정표가 되었다는 사실을 저는 오늘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국민의 입이 막혀있고 국민의 눈이 가려져 있는 사회는 죽어있는 사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면에서 볼 때 지방자치는 주민의 입과 귀를 열어주는 살아움직이는 제도라고 할 수 있을진대, 내년에 치뤄질 4대 선거가 역동적인 국민의 힘을 한 데 모을수 있는 분수령이 되었으면 합니다.
갑자기 접하는 정치문화에 우려의 목소리도 없지 않습니다만 그 모든 것들이 우리가 풀어가야 할 시대적 사명이요 숙제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제28회 임시회기는 구정질문과 그에 수반된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의회의 활동이 주민여론이 응축될 주민자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느니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철저하게 연구 검토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또한 답변하는 분들도 질문의 요점을 확실히 파악하여 성실하게 답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입니다. 회기를 마치는 날까지 건강하시고 활기찬 모습으로 의정활동에 임해 주시기를 바라며 즐겁고 보람찬 하루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