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7회 서울특별시송파구의회(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송파구의회사무국
2007년 6월 22일(금) 오전 10시 개식
제147회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정례회) 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식
(사회 : 의사팀장 김재정)
(10시 10분 개식)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에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오늘이 1년 중 가장 낮 시간이 길다는 “하지(夏至)”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낮 시간이 길다고 함은 우리가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잘 관리하여 의정활동과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효율성을 높여 나가고 더위 또한 지혜롭게 이겨 나가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영순 구청장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얼마 전 텔레비전 보도에서 서울의 서남쪽에 위치하여 굴뚝 산업으로 한국 경제발전의 일익을 담당하던 구로공단이 첨단 디지털 산업단지로 탈바꿈하여 많은 관련 기업과 인구집중으로 활기를 띠고 새롭게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울의 서남부에 구로 디지털 산업단지가 있다면 동남부에는 송파구 문정지구를 중심으로 하는 유비쿼터스 비즈니스 시티가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지난 6월 7일 송파구 문정지구개발계획이 서울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으로써 문정지구의 미래 청사진이 보다 구체화 되고 있습니다. 미래형 업무단지에는 반도체, 디지털콘텐츠 관련 업체가 입주하여 최첨단 정보통신을 기반으로 유비쿼터스 비즈니스 시티로 발전할 것이며, 서울동부지방법원과 검찰청 등의 법조단지, 그리고 문화체육시설과 공원, 주차장 등의 친환경 공공시설 등이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현재 문정지구 인근에는 15만평 정도의 동남권 물류 유통단지, 청계천 공구상가 이전 예정지가 공사 중에 있으며, 20만평 규모의 장지택지개발지구가 거의 완공단계에 이르고 있고, 200만평에 이르는 송파신도시가 개발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문정·장지지구, 송파 신도시의 청사진이 우리 눈앞에 화려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화려한 청사진 뒤에 감추어진 교통난 해소 대책, 충분한 녹지 확보 대책, 임대주택비율 조정 문제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관련하여 몇 가지 우려되는 점이 있습니다.
지난 1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송파신도시건설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재 활동 중에 있습니다마는 장지택지지구 입주와 송파신도시 입주, 문정지구 공공시설과 디지털 기업체의 입주, 기타 관련 산업 종사자 등 인구 급증에 따른 교통난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그렇지 않아도 지구 온난화 등으로 평균 기온이 전반적으로 상승하여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협하고 있는데 충분한 녹지 확보 계획은 있는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송파 주민에 대한 충분한 배려는 계획되고 있는지? 우리 모두 진지하게 고민하며 대책을 강구하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김영순 구청장님과 송파구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금일 개회하는 2007년도 제1차 정례회에는 조례안 및 도시계획 의견청취안, 그리고 송파구에서 집행한 2006회계연도 결산안과 200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중요한 안건이 부의되어 있으며 회기 중 구청장을 상대로 하는 구정질문 일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기초 지방자치단체인 구청과 기초 지방의회인 구의회는 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극대화 하는 데 그 궁극적인 존재 이유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주민의 소득을 좀더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당면한 주민의 불편사항과 그 해결대책은 무엇인지? 구의원과 공무원 모두는 자신을 선택해준 주민을 위하여 지금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기초의회의 의정활동은 주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생활정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 의원과 공무원 모두는 정파를 초월하여 주민복지라는 지상목표를 위하여 지혜를 모으고 상호 합심·협력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함으로써 주민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공무원, 상생과 단합의 모습을 보여주는 구 의원으로서의 모습으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만 우리의 존재 이유는 주민이며, 모든 이해관계를 떠나 대화를 통하여 상호 협조하고 양보하며 화합하는 의회상을 주민에게 보여 주고, 주민의 민생 현안을 세심하게 챙기는 것만이 우리의 의무라는 점을 깊이 생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장마철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공무원 여러분께서 수방대책에 빈틈이 없는지 꼼꼼하게 챙겨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방역 등 보건활동에도 힘을 기울여 우리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정례회기 중 주민의 민생현안과 관련된 각종 안건을 꼼꼼하게 살피셔서 주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무척 무덥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여러분들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0시 22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