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1995년 7월 13일(목) 오후 6시 장소 서울특별시송파구의회 제2회의실 의사일정 1. 간사선임의건 심사된 안건 1. 간사선임의건
(18시 개의)
○위원장 이낙기 늦은 시간까지 선거로 인해서 많이 피로하시겠습니다.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8회 송파구의회 임시회 행정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간사선임의건 ○위원장 이낙기 의사일정 제1항 간사선임의건을 상정합니다. 간사선임은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 위원회 조례 제14조 제2항에 의거 위원회에서 호선토록 되어 있습니다. 간사선임 방법을 구두호천에 의해서 하실런지 아니면 비밀투표에 의해서 하실는지 위원 여러분의 의사를 듣고 싶습니다.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 최병호 위원님. ○최병호 위원 행정위원회가 앞으로 할 일이 여러 가지로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님도 많은 표로 당선되셨고, 또한 업무의 수행과 효율성을 위해서는 비밀투표 보다는 호선에 의한 방법이 훨씬 낫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낙기 최병호 위원님께서 비밀투표 보다는 호선에 의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우리가 앞으로 송파구의회 행정에 대한 모든 제반문제를 지켜가야 되고, 개선해야 될 일이 있다면 개선을 해야 되는 중책을 맡고 있는 위원님들입니다. 이 자리에서 호선에 의해서 선임을 하자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제 의견으로는 바로 호선을 하기보다는 우리 행정위원회를 보다 진취적이고 보다 열심히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 이 자리에서 호선된 위원님은 여러분들이 같이, 혹시 제가 되지 않았다고 해서 불평이나 불만을 가져서도 아니 됩니다. 왜 그러냐 하게 되면, 우리 11명 위원들이 다 같은 마음으로 협조하지 않으면 아니되겠습니다. 또 방금 의장님과 상의한 끝에, 본회의장에서 국장님께서 간사로 선임이 된 분이 당연직 운영위원이 되느냐 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그것은 우리가 지난 4년간 그런 방법으로도 운영을 해와봤고, 그래서 몇 분 되지 않지만 위원님 중에서 운영위원은 별도로 세 분이 들어가서 활동을 하시고, 간사로 선임되신 분은 우리 행정위원회에서 있었던 일이 운영위원회에 상정되었을때 그 내용을 지켜보기 위해서 그 자리에 참석해서 정식 운영위원이 아닌 입장에서 지켜 보시고, 모든 것을 빨리 행정위원회에 전달하고 하는 역할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운영위원회 배정도 세 분을 선정을 하되, 한 분은 의장님께서 추천을 하도록되어 있습니다. 두 분은 여기서 추천을 하는 방법으로 이렇게 정하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 의견은 어떠십니까? 이의가 없으시겠습니까? ○박용모 위원 간사를 선출하는 것을 확정하고 난 다음에 해야죠. ○위원장 이낙기 우리 행정위원회는 11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송파구의회 정족수가 45명인데 유일하게도 여성으로 한 분이 진출했습니다. 우리 송파구의 모든 여성을 대표해서 나오신 이순자 위원님을 선임하고자 하는 데 여러분 어떻습니까? (『좋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가 없으시죠? 그렇다면 이순자 위원님을 간사로 선임합니다. 간사로 선임된 이순자 위원님 나오셔서 인사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순자 위원 감사합니다. 모든 어려운 난관을 다 겪으시고 이 자리에 나오셔서 중책을 맡아서 하실 능력들이 충분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같이 이렇게 불초한 사람을 간사로 추천해 주신 데 일치감을 보여 주셔서 저로서는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감투욕 보다도 제가 5년 동안에 자치부녀회를 운영하고 자치활동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로 행정적인 모순점을 많이 발견했습니다. 남자분들이야 밖에 나가서 큰 일을 하시느라고 자질구레한 일을 모르시겠지만서도 제가 주부로서 행정적인, 기초적인 문제가 잘못 되어 있음으로 해서 앞으로 지자제에서는 자원봉사 내지는 자진해서 나와서 일하는 사람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하고 그 분들을 성원해야 되는데에도 불구하고, 행정적인 잘못된 절차나 조례 때문에 그런 사람들의 활동이 제재받고 있습니다. 제재받음으로 해서 관변단체나 통장님들이나 반장님들이 하는 일만 인정을 받고, 그러다 보니까 우리 주민이나 국민은 정치에서 떠나고 정부에서 떠나는 그런 우를 범하고 있습니다. 정치가 잘 운영이 되었을때 우리 대한민국 사회는 좀더 바람직하고 훌륭한 사회로 커갈 수 있다라고 저는 확신을 가지고 믿고 있기 때문에, 아주 기초적인 것, 작은 것, 비록 임기는 1년 6개월입니다마는 이낙기 위원장님을 모시고, 열심히 심부름하고 제가 느낀 점을 잘 건의해서 위원님들의 좋은 성찰을 기대하겠습니다. 부족하나마 제 소감과 인사를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낙기 이순자 간사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모두 마치고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