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회의록
일시 1995년 9월 27일(수) 오전 10시 개식
제40회서울특별시송파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대한경례
3. 애국가제창
4.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5. 개 회 사
6. 폐 식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은 묵념곡에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동묵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본격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송파구의회가 지난 7월 12일 개원한 이래 구정전반에 관한 현안업무의 토의를 위해 오늘 제40회 임시회를 개원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난 여름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하여 전국적으로 농경지와 결실을 앞둔 농작물이 매몰되고 가옥과 도로 등 공공시설의 유실로 인한 피해는 실로 막대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송파구는 평소 재해발생의 우려가 있는 현장을 점검하고 그 문제점을 파악하여 사전에 시설을 갖추고 장비를 확보하여 이에 대비하므로서 불행중 다행으로 재해발생을 방지할 수 있었으며 이는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결과라 여겨지며 수방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친애하는 공무원 여러분!
본인은 제2대 송파구의회 개원에 즈음하여 구의회는 집행기관과 상호보완의 관계를 유지하여 나아가겠다는 의정방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 뜻은 우리 모두가 송파구민의 안전한 삶과 도시의 발전이라는 공동목표를 향해 항해를 하여야 하는 공동운명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업무와 주요행사의 집행과정은 종래 집권적 행태와 획일적 발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 않나 하는 아쉬움을 떨쳐버릴 수 없는 것이 우리 의원들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34년만에 부활된 지방자치를 착실하게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비록 구의회의 사전의결과 동의·보고 등의 절차를 필요로 하지않는 업무일지라도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는 현대 대도시 행정을 주민에 대해 이해시키는 차원에서라도 사전설명과 협의는 상호의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지름길임을 깊이 인식하여야 하겠습니다. 이제 구민을 위한 살림살이가 분권의 시대, 다양하 시대, 참여의 시대에 걸맞는 모습으로 변화하기를 학수고대하는 70만 구민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1+1은 2+α라는 시너지의 효과를 이룩하여 갑시다.
이제 1995년도 이 한해도 어느덧 4/4분기를 목전에 두고있는 시간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 회기는 연초에 계획했던 모든 사업이 차질없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사업의 효과를 대부분 계량화 할 수 없다 하더라도 구민을 위해 얼마만큼 합목적적으로 이루어 졌는가를 구정질문을 통해 소상히 파악하시어 다가오는 정기회 의정활동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의정운영에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께서도 소관업무에 대해 행정의 전문가로서 책임있고 소신있는 답변으로 구정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