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회의록
일시 1993년 3월 9일(화) 오전 10시 개식
제18회 서울특별시송파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개식
2.국기에대한경례
3.애국가제창
4.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5.개회사
6.폐식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년이 있겠습니다. 묵념은 묵념곡에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동묵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새 정부의 출범과 더불어 우리의 관심사가 됐던 국정의 여러 가지 일들이 이제는 하나 하나 잘 마무리 되고 있는 것을 볼 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못 감회가 깊습니다.
우리들은 흔히 지나간 날들을 구시대라고 말을 합니다마는, 문명의 이기에 힘입어서 그만큼 시대가 빠르게 변한다는 뜻일 것입니다. 이제 문민시대에 걸맞게 우리 의회도 배우는 자세로 더욱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영국의 정치학자 제임스 브라이스는 지방자치를 민주주의의 최고의 학교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 시대의 의결 기관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의정 활동에 임하여야 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개원 이후 지금까지의 의정활동은 지역 발전과 주민의 복지증진, 구정의 감시등 다양한 범주로 진행되어 왔습니다. 다소 미흡하기는 하였지만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하여 민원을 통해 구정에 대한 주민 참여의 길도 열어놓았고 금번 회기에는 집행 기관으로부터 93년도 구정 전반에 걸친 보고가 있겠고 또 상정된 여러 가지 의안에 대해서도 심의하시게 되겠습니다.
늘 해오던 일인데도 새해 들어 처음 열리는 임시회라서 그런지 자못 기대가 큽니다. 이번 회의를 위해서 집행 기관에서도 정성스럽게 준비했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마는, 그 동안의 의정활동을 충분히 경험 삼아서 93년도 한 해의 첫장을 힘차게 열어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역사는 인간 사회의 모습을 시간적 순서에 따라서 기술한 기록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들 현재의 모습이, 또 우리들의 의정 활동이 세월이 흘러서 먼 훗날 후세들에게 값진 유산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임기동안 의원 여러분들의 높으신 고견으로 지역 발전과 지역 주민을 위하여 보다 알찬 의정 활동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를 않습니다.
새해를 맞아 동료 의원 여러분과 관계 직원, 그리고 방청객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