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0회 서울특별시송파구의회(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송파구의회사무국
2021년 11월 19일(금) 오전 10시 개식
제290회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정례회) 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식
(사회 : 의사팀장 김선주)
(10시 02분 개식)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이황수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겠습니다.
제8대 송파구의회, 제290회 정례회에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신축년을 힘차게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정례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뵐 수 있어 무척 반갑습니다.
제8대 후반기 의회는 코로나시대와 함께 해온 만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2년여간 지속된 코로나19는 아직도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최근에는 신규 확진자가 하루 3,000명을 넘어섰고, 서울에서만 역대 최대치인 1,4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재유행의 불안감마저 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누적된 피해를 생각하면 일상회복을 중단할 수도 없습니다.
이러한 사면초가 상황에서 코로나 극복까지의 시간을 기다릴 수 없기에 현명하게 공존하며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차별화된 정책을 만들어 방역과 경제활동, 일상생활이 가능토록 하여 그동안 피해를 입은 분들의 숨통을 트이게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인 위드코로나 시대에 송파구의회는 구민 복리증진만을 생각하며 주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의회의 대변화에도 힘을 합쳐야 하겠습니다.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는 만큼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지방자치법 개정 사항이 제대로 안착되고 발전되도록 만전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 인력 도입 등으로 의회 체질이 개선되는 만큼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잘 만들어 지도록 의원 모두가 힘을 합쳐서 뿌리가 튼튼한 송파구의회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야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성수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오늘 11월 19일부터 12월 17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제290회 정례회는 한 해의 의정활동을 총 결산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의인 만큼 우리 의원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회기 중에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2022년도 예산안 심사와 각종 의안 심사 등 중요한 의사일정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집행부가 시행한 많은 사업들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원칙과 상식에 맞게 집행되었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확인하면서 잘못된 부분에 있어서는 올바른 지적과 함께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예산안 심사는 올해 예산규모가 1조가 넘어간 만큼 우선순위와 실효성, 구민의 복리증진 효과를 최대한 고려하여 내실 있고, 짜임새 있게 심사하여 주실 것을 의원님들께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집행부에서는 사업시행 시 이를 적극 반영하여 좀 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구정을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금번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조례안 등의 심사 자료를 철저하게 준비하시어 충분한 검토와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11월부터 시행된 위드코로나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이 일정 부분 회복이 되었다고 하나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기에는 아직도 갈 길이 멀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수많은 위기를 극복한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을 본다면 이 또한 잘 이겨낼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때까지 희망을 가지고 조금만 더 힘을 내야 하겠습니다.
또한 한 해 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일선에서 총력을 다 하신 박성수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동료의원 여러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추워진 날씨에 진행될 긴 정례회 동안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고, 67만 송파구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 계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0시 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