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서울특별시송파구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서울특별시송파구의회사무국
2001년 10월 5일(금) 오후 2시
의사일정
1. 제96회서울특별시송파구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2. 회의록에서명할의원2명선임의건
3. 휴회의건
부의된 안건
1. 제96회서울특별시송파구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의장제의)
2. 회의록에서명할의원2명선임의건(의장제의)
3. 휴회의건(의장제의)
(14시 23분 개의)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국장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9월 24일 임명종 의원외 아홉 분의 의원으로부터 임시회 집회요구가 있어 지방자치법 제39조 규정에 의거, 지난 9월 28일 집회공고를 하고 오늘 제96회 임시회를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안건 접수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지난 9월 10일 이황수 의원의 소개로 “문정동 개미마을 어린이 통학로 중 횡단보도 설치 및 인도 개설 요청” 청원이 접수되었고, 9월 25일에는 송파구청장으로부터 “서울특별시 송파구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등 개정조례안”이 접수되어 각각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의안현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5분자유발언 신청입니다. 이번 1차 본회의에서 천한홍 의원과 주숙언 의원께서 5분자유발언 신청서를 제출하셨습니다.
이어서 서면질문서 제출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이학찬 의원께서 “예비군부대 육성지원금 지출내역”을 비롯하여 주숙언 의원께서 5건, 최호명 의원께서 1건, 성용기 의원께서 1건, 곽영석 의원께서 1건, 김철한 의원께서 1건 등 모두 여섯 분의 의원께서 10건의 서면질문서를 제출하시어 이를 집행부에 이송하였으며, 집행부측으로부터 답변서를 받아 질문하신 의원께 우송하였습니다. 아직까지 답변이 안된 사항에 대해서는 답변서가 도착되는 대로 신속히 우송해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5분자유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천한홍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계인의 시선이 집중될 월드컵 축구대회가 1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막대한 돈을 들여 경기장을 짓고 시스템만 잘 운영한다고 대회가 성공으로 끝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제 내년 봄부터 각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인데 우리의 기초질서 의식이 지금과 같은 수준이라면 치부만 드러내는 것이 아닌지 심히 걱정스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어디를 가든 앉았던 자리는 반드시 깨끗이 치우고 쓰레기는 지정된 장소에 넣거나 되가져 가기를 실천한다면 월드컵의 성공도 돕고 자랑스러운 한국인임을 드높이는 길이라고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름다운 사람이 머문 곳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거여2동 향나무 공원에는 밤낮없이 많은 주민들이 쉬어 갑니다. 밤 시간 머물다 간 공원을 이른 아침에 가보면 쓰레기장으로 변해 있습니다. 먹고 남은 맥주병, 맥주캔, 소주병, 일회용 도시락, 순대 찌꺼기, 컵라면, 오뎅, 떡볶이, 과자봉지,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그냥 버려만 두고 가도 참으로 고마운 일입니다. 그러나 다람쥐와 개미처럼 다음 양식을 준비하기 위해서 묻어 두는 것처럼 나무 밑에 숨겨두고 돌덩이 밑에 끼워 놓고 벤치 밑에 구겨 놓고 놀이터 모래 속에 박아놓고 아무튼 보물찾기 하듯 청소를 해야 하는 우리 봉사자들의 심정을 여러분들은 헤아려 보셨습니까? 우리 송파구가 전국 최우수 베스트 자치단체에 선정된 것도 청결한 도시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물론 체계적인 청소시스템도 한몫하고 있지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대로와 간선도로는 환경미화원이, 뒷골목은 각종 직능단체와 골목호랑이 할아버지 할머니들, 일일 공공근로자들이 청소와 재활용을 하고, 그리고 난 다음에 주민들의 협조와 스스로 청소하는 고마운 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런 분들이 있기에 지난 해 우리 송파구가 전국 최우수 청소부문도 1위를 하지 않았나 생각도 해봅니다.
특히 우리 송파구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인 거여·마천동, 그 중에서도 거여2동은 수재철거민 집단 무허가 건물 지역입니다. 그러나 본 의원을 비롯해서 골목호랑이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청소를 시작으로 거리가 눈에 띄게 깨끗해지고 청소하는 분위기가 일기 시작하였습니다.
본 의원이 아침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향나무 공원 청소를 끝내고 동네를 순회하다보면 가장 돋보이는 이런 많은 분들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이 분들도 다 자기 생활에 바쁘기 한이 없지만 그들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헌신적으로 청소를 하고 있어 경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봉사와 사랑의 정신은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되어 밑거름이 되고 밝고 따뜻한 사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거여2동 골목호랑이 할아버지 할머니,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 바르게 살기 위원 등이 공원을 청소하는 모습도 아름답지만 임마누엘의 장애자들이나 무지개 선교원의 장애자들도 자기 주변을 청소하는 그 모습 또한 아름답기 짝이 없습니다. 특히 더욱 더 존경스러운 분들은 거여 전철역에서 아파트 지역 쪽으로 가다보면 순수한 지역인, 즉 지역주민으로 청소하는 사또라는 분과 개 보좌관을 매일같이 만나 볼 수가 있습니다. 청소하는 사또는 그곳에 사시는 한향엽 씨이고 개 보좌관은 영국산 5년생 “놀리”라는 수놈 개입니다. 개 보좌관 “놀리”는 덩치도 크지만 청소하는 그 사또가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놀리”라는 개 보좌관이 있어 더 한층 돋보이고 평화스럽고 여유 있어 보이면서 그 사또가 부럽기까지 합니다. 지금 우리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지금 정치하는 분들이나 그 밑에 있는 분들이 그들처럼 보좌만 잘 했더라도 우리가 이런 말씀을 아끼지 않았나 이런 생각도 해보고 있습니다. 더더욱 고마운 것은 동네에 무슨 일이 있는가 하고 그들이 민생순찰까지 하고 있으니 본 의원은 할 말을 잃고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이런 분들을 만나 보시려면 아침 6시부터 7시 반 사이에 부지런하지 않으면 또한 이런 분들을 만나 볼 수가 없죠. 이렇게 참으로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렇게 기초질서를 잘 지키고 청소하는 분위기가 송파구 전체로 확산되고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번져 나가서 2002년 월드컵 대회 때 우리나라를 찾는 세계인들에게 선진한국임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되기를 희망하면서 변절기에 송파구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도록 기원해 드리면서 5분자유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신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다음은 주숙언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즈음 세계는 미국 맨하탄 무역회관 테러 참사 사고로 세계안보가 뒤숭숭하고 세계경제가 어렵고 그에 따라 우리나라의 경제도 매우 어렵고 불투명하지만 들판에는 누렇게 벼들이 익어 황금 벌판을 이루고 산과 밭에는 백과가 주렁주렁 무르익어 있는 풍요로운 결실은 우리의 마음을 넉넉하고 든든하고 풍만하게 하는 천고마비의 계절입니다. 이런 좋은 계절에 우리 모두가 힘을 내고 눈앞의 내 이익에만 생각하지 말고 서로를 존중하며 이웃과 지구촌의 미래까지 생각하는 참된 시민으로 우리 모두가 앞장서 나아가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5분자유발언을 하겠습니다.
내집 주차장 설치 보조금 지원 사업을 99년부터 서울시 시책으로 우리 구 관내 18개 동에서 시행하여 99년도에 41개 주택에서 43대 주차장을 설치 보조하였으며 2000년도에 130개 주택에서 140대 주차장을 설치 보조하고 2001년 7월 말로 252주택에서 331대 주차장을 설치하여 해마다 3배 이상의 내집 주차장 설치로 주택가 주차난을 완화하고 있어 매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집 주차장 설치 사용 내용을 살펴보면 한 주택에서 1대의 주차장을 설치하고 보조를 받아 사용하고 있는 주택이 80% 이상인 것입니다. 이들 1대의 주차장을 설치하여 주차하고 있는 바로 옆 같은 대지에 2～3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지가 있는데도 내집 주차장 설치를 1대만 설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내집 주차장 갖기 서울시 방침은 담장 철거후 주차장 1대 설치시 100～110만원, 대문 철거후 주차장 설치시 120만원, 이웃간 담장 철거후 주차장 설치시 150만원을 지원하고 추가 설치시 1면당 50만원을 적용 지급하고 보조금은 시 보조 50%와 구 보조 50% 비율로 보조하고 한 주택의 주차 소유 숫자에 따라 주차장 설치 지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한 주택에 3～4대의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지 아니하면 3～4대의 내집 주자장 설치시 지원 보조를 아니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집 주차장 갖기 보조금 지원은 주택 건축시 설치해야 하는 의무 주차 대수를 제외하고 추가로 주차장을 조성하는 경우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주차장법 규정으로 내집 주차장 갖기는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주택내에 주차장을 설치하여 자동차를 주차시킬 목적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자동차를 소유한 후 소유한 숫자에 준하여 주차장을 설치할 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 잘못된 서울시의 방침은 주택가 주차난 완화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내집 주차장 갖기 취지와 목적의 사업에 저해가 되는 서울시의 잘못된 방침은 시정되어야 합니다.
내집 주차장 갖기 활성화로 주택가의 주차난 완화 차원에서 내집 주차장 갖기를 적극 추진하는 시책이라면 현재 자동차를 소유하지 아니하였다 하더라도 차를 소유하고 있는 세입자가 입주할 수 있고 그와 반대일 수도 있고 자동차가 없다가도 구입할 수도 있고 처분할 수도 있고 타인의 자동차라도 주차하겠다거나 1개월후라도 자동차를 구입하여 주차하겠다고 주차장 설치 지원을 요청하면 한 주택에서 2～3대의 내집 주차장을 설치할 시 서울시는 보조금을 지급하여야 하는 방침으로 전환토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하여 우리 의회에서나 우리 구에서 서울시에 건의하여 차량 소유 숫자에 관계없이 한 주택에 몇 대라도 주차장 설치를 지원하여 심각한 주택가 주차난을 완화하도록 추진하여야 합니다.
골목도로 거주자 우선 주차 지정시 내집 주차 1대의 차고 앞 도로상에는 거주자 주차 지정이 불가함으로 주택내에 주차장 설치를 2대 이상 주차장 설치를 적극적으로 지원 추진함으로써 골목길 거주자 우선 주차 지정과 함께 보조를 같이 하여 주택가 주차난을 더한층 완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사일정에 앞서 인사발령에 따라 부임한 집행부 간부소개가 있겠습니다.
행정관리국장님 나오셔서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래황 과장 나오셔서 인사하시죠.
(간부인사)
아울러서 송근백 도로과장은 서울시 감사관실로 영전하였음을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제96회서울특별시송파구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의장제의)
(14시 42분)
이번 임시회는 배부해 드린 안과 같이 10월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11일간으로 회기를 결정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정성태 의원 의석에서 ― 이의 있습니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정성태 의원 의석에서 ― 의장! 이의 있습니다.)
정성태 의원님! 내용이 무엇이죠?
(○정성태 의원 의석에서 ― 의사진행발언입니다.)
선포한 다음에 하시죠.
(○정성태 의원 의석에서 ― 이의가 있어요, 이의가 있어요.)
회기일정에 대해서요?
(○정성태 의원 의석에서 ― 네, 이의가 있으니까 신청하는 것입니다.)
이따가 기회를 드릴 게요.
회기일정에 관해서 입니까?
(○정성태 의원 의석에서 ― 그렇죠.)
나오세요.
○정성태 의원 안녕하십니까? 정성태 의원입니다. 제가 회기일정건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서 본 것은 제가 의정활동 11년 동안에 처음입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의사일정표를 보고서 주민이 알까 두렵습니다. 만약에 이 내용이 인터넷에 떴다든가 많은 주민들이 알았을 때 참 지나가던 소가 웃을 그런 지경의 의사일정 내용들입니다. 아무리 회기가 남아 있다 할지라도 이런 의사일정은 우리 스스로 얼굴에 먹칠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본 의원이 알기로 의사일정 임시회기 결정 과정에 있어서 운영위원회를 거쳐서 임시회를 여는 것이 우리 일반적인 것입니다. 또 그래 왔고, 그런데 이번에 운영위원회가 성원 미달로 회의가 열리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장 직권으로 열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물론 지방자치법상 가능합니다.
그러나 그 회의규칙, 지방자치법 세규에 보면 의회 운영위원회와 협의하여 결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운영위원회와 협의를 못하면 전체 의원들의 간담회라도 열어서 의사를 물어야 됩니다. 아무리 법적으로 의장의 권한이 상당히 많이 있지만 사실 지방자치법이 개정되어야 할 부분들입니다마는 최고의 결정기구는 우리 전체 의원입니다. 의장이 아니고… 의장한테 있는 게 아니에요. 예를 들자면 중앙정부에 대해서 견제하는 중앙 정치 같은 경우는 정당정치이기 때문에 여야 총무가 협의해서 그 결과를 가지고 의장과 또 협의해서 회기를 결정하고 그렇습니다. 임시회 같은 경우… 우리는 정당 소속이 아닙니다. 법적으로 무소속입니다. 그런 총무회담이니 이런 게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영위원회와 협의하여 의장이 결정한다.’ 이렇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천재지변이라든가 진짜 불가피한 이런 상황이 아닐진대, 의사일정 안건 두 가지 가지고 11일 동안 회기결정을… 최소한 구정질문이라도 삽입해야 할 거 아닙니까? 11일 동안 활동일정표를 볼 것 같으면 참 어이가 없어요. 행정복지는 무려 6일간이 현장방문인데 3일 동안에 계속 같은 장소입니다. 한 이틀이면 끝나요. 재정건설위원회는 그래도 내용이 세부적이에요. 그러나 이 내용 또한 보면 한 3일 정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안건 2건, 현장방문… 세상에 현장방문을 6일씩이나 해요? 이런 것은 11년 동안에 처음 봤어요.
다시 말씀드려서 이런 내용뿐이 아니고, 이것은 의장의 지도력 부족이고 의장이 이것은 정말 책임을 통감하고 책임지지 않으면 중대한 결심을 할 것입니다.
안건이 지금 부의장 불신임 안건이 살아 있음에도 올리지 않고 지난 번에 상임위원장 불신임 안건을 올렸는데도 제 개인한테 의장이 뭐라고 한 줄 아세요? 법적 하자가 없어서 상정을 안 했다는 거예요. 말도 안된 소리를 하고 있어요. 15명, 과반수가 넘는 의원들이 서명했는데 법적 하자가 없어? 뭐예요, 우리는? 허수아비예요? 핫바지 저고리예요, 뭐예요? 이것은 의장이 직무유기고 분명한 월권행위입니다. 이것은 분명히 의장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책임추궁을 받아야 됩니다. 68만을 무시해도 유분수지. 27명의 의원은 뭡니까? 의회 혼자 끌어가지 그러면 다… 차 치고 포 치고 다 하지. 정말 한심한,
○의장 송복용 정성태 의원님! 충분히 알겠으니까 매듭지어요.
○정성태 의원 발언 방해하지 말아요. 발언 중이에요. 의장이라도 발언 중에는 발언을 방해할 수 없는 거예요.
임시회기, 이 회의를 여는 목적이 뭡니까? 주민의 가려움을 전달하고 대변하는 것 아닙니까? 의장 혼자서 다 수렴해 가고 있어요? 이에 대해서 이 의사일정에 관계된 일련의 과정, 그리고 안건을 상정하지 않은 이유, 그 동안 계속 여러…, 한두 건이 아니에요. 추후에 의장이 그 동안 잘못된 부분, 의회에 대해서, 의원들에 대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밝히겠지만 오늘 이 의사일정표 작성 과정에 있어서, 임시회 결정 과정에 있어서 우리 모든 의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주민들에게 이해가 될 수 있는 그런 해명을 하고 의사일정을 결정하십시오. 의장께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이한숙 의원 의석에서 ― 의장! 의사진행발언 있어요.)
○의장 송복용 잠깐만 앉아 계세요. 정성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세용 의원 의석에서 ― 의장! 원만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10분간 정회를 요청합니다.)
잠깐만 계세요. 사전에 운영위원장과 협의를 가졌고 다음에 있을 예산편성과 행정사무감사 때문에 일정을 잡았어요.
(○정성태 의원 의석에서 ― 법적으로 운영위원회와 협의하도록 되어 있잖아요?)
잠깐 계세요, 좀… 계세요! 얘기할 때…
(○정성태 의원 의석에서 ― 제대로 알고 얘기해야지.)
그리고 정성태 의원님이 3선 의원이시고 제가 존경하는 분인데, 제가 늘 지켜봐도 저희 주민을 위해서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신 분이 아니십니까?
(○정성태 의원 의석에서 ― 당연하죠.)
다 열심히 하실 것으로 믿고 일정을 잡았어요. 그렇게 아시고요,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회기일정을 10월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11일간으로 회기를 결정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정성태 의원 의석에서 ― 아니, 해명하라고 내가 분명히 얘기했잖아요?)
얘기했잖아요, 얘기…
(○정성태 의원 의석에서 ― 어떻게 해서 이렇게 결정된 것인지 해명하라고 했잖아요?)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회의록에서명할의원2명선임의건(의장제의)
(14시 51분)
○의장 송복용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에서명할의원2명선임의건을 상정합니다.
(○이세용 의원 의석에서 ― 의장, 의장!)
이따가 드릴게요. 말씀하실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금번 회기는 순서에 의하여 이수희 의원님과 주숙언 의원님을 선임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휴회의건(의장제의)
○의장 송복용 의사일정 제3항 휴회의건을 상정합니다.
상임위원회별 의안심사 및 현장방문 활동을 하기 위하여 10월 6일부터 10월 14일까지 9일 동안 휴회를 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한숙 의원 의석에서 ― 의장!)
잠깐만 계세요. 제가 말씀드리겠어요.
(○이한숙 의원 의석에서 ― 의장! 그런데 반대를 위한 반대발언권은 주고 왜 저는 발언권을 안 주십니까? 무슨 의사진행을 그렇게 해요?)
운영위원장님 나오세요.
(○천한홍 의원 의석에서 ― 선포했으면 끝난 거예요. 다 끝난 것인데…)
(「끝난 것을 지금 얘기하면 뭐 해요?」하는 이 있음)
(장내소란)
아니, 내용이 무엇이세요?
아직 산회 선포를 안 했기 때문에 하실 수 있어요.
(○이한숙 의원 의석에서 ― 정식 발언권을 얻어서 하려는 것입니다.)
의원님들이 양해가 되신다면 집행부는 업무에 복귀하시는 게 어떻습니까?
(「네, 좋습니다.」, 「그렇게 해주세요.」하는 이 있음)
돌아가서 업무에 복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속하게 나가 주시기 바랍니다.
운영위원장님 말씀하시죠.
○이한숙 의원 안녕하십니까? 운영위원장 이한숙 의원입니다. 최근에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을 지켜보면서 운영위원장으로서 침묵만이 최선이 아니라는 것을 저는 느꼈습니다.
이번 임시회의 회기결정을 함에 있어서 물론 시기적으로 추석명절도 끼여 있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바쁘실 수도 있고 또 여러 가지 의미가 내포해 있다고도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의사일정을 이렇게 잡은 게 우리 의회 구성원들 여러분들이 의회 운영위원회에 참석을 어찌되었든 못했기 때문에 회의규칙 제15조 2항, 3항을 근거로 해서 의장 직권으로 소집을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정성태 의원께서 지적하신 ‘11년만에 11일씩 이렇게 회기를 잡아놓은 적은 처음이다.’ 그것 명문화 된 것 없습니다. 회기 일정을 어디서 무슨 사항이 있을 때는 며칠을 잡고 그런 명문규정이 없습니다. 다만 이번에 각 상임위원회에서 현장방문을 집중적으로 하겠다는 의사표현이 있었습니다.
또 운영위원회를 소집했을 때 의도적으로 참석을 안 하는 분이 몇 분 있습니다. 이런 분은 이런 공식적인 자리를 빌어서 운영위원회 사퇴를 제가 권고하는 바입니다. 어느 개인 사람에 대한 호(好), 불호(不好)를 따져서 의회를 볼모로 끌고 가는 것은 더 이상 방관할 수가 없다는 게 본 의원의 생각입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성태 의원 의석에서 ― 지금 산회된 거죠? 간담회죠?)
○의장 송복용 안 됐어요. 산회 안 되었어요.
(○정성태 의원 의석에서 ― 의장!)
이한숙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좀 앉아주세요.
(○정성태 의원 의석에서 ― 내가 언제 11년만에 11일간 하는 게 처음이라고 했어요? 말귀를 알아 듣고 얘기를 해야지.)
(「그만하세요.」하는 이 있음)
(장내소란)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모두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조용히 해 주세요! 10월 15일 오후 2시에 개의하겠습니다.
그러면 산회를 선포합니다.
(14시 55분 산회)
송복용 성용기 이황수 윤태환
이명재 최호명 안성화 박재문
주숙언 서동신 조동형 이병용
김상진 이세용 박재범 박석흠
천한홍 장경선 김철한 임명종
김만식 김종남 곽영석 이학찬
이한숙 정성태 이수희 김종웅
○출석관계공무원
부 구 청 장최영복
행 정 관 리 국 장조현재
재 정 경 제 국 장이만수
생 활 복 지 국 장이춘실
도 시 관 리 국 장임계호
건 설 교 통 국 장박필용
보 건 소 장박병완
○의결사항
·제96회서울특별시송파구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 원안가결(2001. 10. 5.(금) ~ 2001. 10. 15.(월)까지 11일간)
·회의록에서명할의원2명선임의건 : 원안가결(이수희 의원, 주숙언 의원)
·휴회의건 : 원안가결(2001. 10. 6.(토) ~ 2001. 10. 14.(일)까지 9일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