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회 서울특별시송파구의회(정기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송파구의회사무국
일 시 1999년 11월 25일(목) 오전 10시 개식
제78회서울특별시송파구의회정기회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대한경례
3. 애국가제창
4.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5. 개 회 사
6. 폐 식
(사회 : 의사담당 이권재)
(10시 05분 개식)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대한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력을 다 하시는 동료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 날을 돌이켜 보면 그간 의정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수많은 어려움이 산재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이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좀 더 성숙하고 발전된 의회상을 보여 주었다고 저는 자부합니다.
이제 우리 의회도 한 해의 의정활동을 마감하는 정기회를 맞았습니다. 금년 정기회를 끝으로 정기회란 용어가 내년부터는 정례회로 바뀌고 운영 방식도 일부 변경이 있을 예정입니다. 집행기관에서는 금번 정기회에 있을 예정인 행정사무감사 및 구정질문과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보다 더 진솔하고 책임있는 준비를 다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정기회로 인하여 대주민 봉사행정에 느슨해지려는 분위기를 일신하고 안전사고 예방, 겨울철 시설관리 등 재해예방에 더욱 세심한 계획을 세우고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결단코 우리 지역만큼은 사고없는 고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이 점 각별히 유념해 주시기 바라며, 그리고 의원 여러분께서는 송파구의회 제3대 의원으로서 이제 두 번째 정기회를 맞게 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주민은 다들 알고 있습니다만 지금 국회에서는 폭로성 발언과 일회성 설전으로 국력낭비와 불신풍조 등 모든 것이 만연되어 온 나라가 어지러울 정도로 혼돈에 빠져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항간의 소문이나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고 진정한 구민의 대변자로서 구민의 어려운 현실과 복리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의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야 하겠습니다.
또한 집행부의 구정운영에 미숙한 부분을 찾아내어 그 대안과 구민을 위한 올바른 정책을 제시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하는 송파구의회 의원들의 수준높은 의정활동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는 사업의 경중 및 시기의 적절성을 감안하지 않고 구습에 얽매인 채 주먹구구식 전년도에 준한 예산인지 아닌지 옥석을 가려내어 참으로 어렵게 만들어진 구민의 조세가 비효율적으로 사용되지 않는가 철저히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항상 제로베이스 예산을 편성한다는 신념 아래 심도있게 심사를 하여 집행부에서 의기차게 하겠다는 사업을 가로막는 사례가 있어서도 안되겠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천년에 걸맞은 미래지향적 의정활동이 되도록 다같이 다짐합시다.
그리고 행정사무감사와 구정질문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 천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기에 있는 금번 정기회임을 감안하여 지난 임시회 때 못 다한 사안이나 금년 한 해 동안 구민의 뜻을 담아 준비해 온 많은 정보와 축적된 의정활동 자료를 총망라하여 전국에서 가장 모범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 동안 지역 곳곳을 찾아 민의가 무엇인지 몸소 겪으면서 구민으로부터 의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 느꼈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희망에 찬 새 천년을 준비하는 책임이 막중하고 중요한 세대이며, 또한 행운의 세대이기도 합니다.
주민 복리증진과 지방민주주의의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선구자로서 모든 역량을 다하여 금번 정기회에 임하도록 다시 한 번 당부드리면서, 이만 개회사에 대신합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10시 15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