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1993년 4월 3일(토) 오후 1시 장소 서울특별시송파구의회 소회의실 의사일정 1.간사선임의건 심사된안건 1.간사선임의건
(13시 06분 개의)
○위원장 문윤환 성원이 되었으므로 서울특별시송파구의회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상정에 앞서 운영위원회 전반기 임기 만료에 따라 동위원회 재구성으로 후반기를 이끌어 갈 간사 선출이기 때문에 제가 사회를 맡게된 것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1.간사선임의건 ○위원장 김성춘 의사일정 제1항 간사선임의건을 상정합니다. 간사 선출에 있어서 구두호천으로 이의가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다수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추천해 주십시오. ○조원석 위원 차성환 위원을 추천합니다. ○장병오 위원 본위원은 정성춘 위원을 추천합니다. ○위원장 문윤환 또 다음 추천하실 분 없습니까? ○정성태 위원 장병오 위원님께서 저를 추천해 주셨는데 대단히 감사히 생각합니다. 그러나 본위원은 조금 전에 실시된 바 있는 위원장에 거명이 됐던 사람 중의 한 사람이었고, 또 아시다시피 도시건설위원회 간사직에 있습니다. 그런 경험도 있기 때문에 우리 차성환 위원으로 의견을 집약시켜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장병오 위원 그 얘기에 이의가 있습니다. 사실 간사라고 하고, 의회의 간사라고 하는 개념, 이것은 절대로 어떤 회의의 총무의 개념이 아닙니다. 이것을 우리가, 자꾸 우리는 간사를 총무의 개념으로만, 어느 단체의 총무의 개념으로만 우리가 해석을 하는데, 의회의 간사의 개념, 이것은 의장과 부의장의 관계라고 설명을 해주면 가장 옳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하는 이 있음) 그래서 우리 의회에 있어서는 간사를 심부름꾼으로 자꾸 시키는데 절대 심부름을 해서는 안됩니다. 앞으로는 운영위원회 위원장님께서 이것을 유념하셔서, 실지로 심부름을 할 사람은 누구냐? 의회의 직원입니다. 지금 배석하고 있는, 옛날같으면 국회같으면 록사입니다. 일일히 쓰고 있어요, 의사계장이 와서 의사계장이 어디를 가든지간에 심부름을 해야 되고 보조를 해야지, 간사가 심부름 하고 보조하는 그런 역할은 아닙니다. 이 분과위원회 간사라고 하는 것은 의장과 부의장의 개념으로 우리가 생각을 해서, 방금 전에 정성태 위원께서는 너무 잘 아시겠지만, 방금 호선을… 여러 가지, 위원장의 물망에 가장 압도적으로 올랐던 위원으로서 과연 이것을 하겠느냐, 이런 말씀입니다만, 제가 생각할 때는 운영위원회가 의회의 상을 정립한다, 우리가 이렇게 생각을 하번 해봐야 합니다. 그럴 때는 경험도 있고 여러 가지 점에서 가장 내가 판단할 때는 적격이 아닌가, 우리 운영위원중에서 그렇게 해서 제가 구두호천을 정성태 위원을 하는 것이지, 절대적으로 방금 이러한 물망에 다수의 지지를 얻었던 것에 손상을 하는 바도 아닙니다. 어떻습니까, 정성태 위원? 좀 이해를 하셔서… ○정성태 위원 우리 장병오 위원님 말씀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러나 본위원이 다시 고사하게 된 점을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윤기선 위원 여기 전체 신상발언 이전에 지금 어떤 꼭 정성태 위원이 지금 간사로 추천이 됐을 따름이지, 지금 다른 거 아닙니다. 그러니까 저를 지지해 주지 말라고 지금 당부를 하시는데, 여기 위원들 의사를 물어서, 지금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위원장과 간사를 총무격으로 그렇게 놓고 보지 말고 위원장, 부위원장으로서의 그런 격상으로 해서 의회의 위상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운영위원회를 앞으로 이끌어 갈 그런 일을 한다는 뜻에서 간청을 하시는 것같습니다. 지금 원로 장병오 위원님께서 그렇다면 지금, 내가 위원장에 출마를 했다가 지금 간사를 하겠느냐, 이런 것이라고 한다면 그 성질이 좀 다릅니다. 그러니까 본인의 신상발언을 취소해 주시고, 여기 우리 운영위원회 위원님들의 뜻에 따라 주시면 좋겠습니다. 어떤 위원님이시든지. ○정성태 위원 죄송합니다. 자꾸 제가 발언을 하게 돼서… 제가 위원장의 물망에 올랐던 그런 사람으로서 어떻게 이거 간사를 맡겠느냐, 그러한 취지는 추호도 없습니다. ○장병오 위원 여러 가지 그런 것이 있습니다. 본위원이, 정성태 위원이 극구 이렇게 사양을 하는 것을 또 우리 위원들도 받아줄 수 있습니다. 제가 그러면 호천을 취소하겠습니다. ○위원장 문윤환 또 다음 말씀하실 분 없으시죠? ○홍만표 위원 다음 호천하실 분 안계십니다. ○위원장 문윤환 안 계시죠? 그러면 조원석 위원님으로부터 차성환 위원을 간사로 선임하는 동의가 있었습니다. 제청하십니까? (「네, 재청합니다」하는 이 다수 있음) 그러면 조원석 위원님의 동의는 성립 되었습니다. 그러면 차성환 위원을 간사로 선임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다수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차성환 위원이 간사로 선임되었음을 선포하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선임된 차성환 간사님의 인사를 좀 들어보겠습니다. ○차성환 위원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간사 소임을 맡겨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고 송구스럽습니다. 앞으로 위원님들을 모시고 또 위원장님과 협의해서 저희 운영위원회가 최대한 잘 되고 우리 송파구의회가 빛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문윤환 고맙습니다. 그러면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써 마치고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