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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 이하식 의원, ‘응급실 표류’, 송파구에는 없어야 합니다.[구민신문]
작성자 송파구의회 작성일 2023.12.25 조회수 201
제30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 이하식 의원, ‘응급실 표류’, 송파구에는 없어야 합니다.[구민신문] - 1
구민신문

2023년 12월 25일 월요일 6면


존경하는 송파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거여1, 마천1·2동 도시건설위원회 이하식 위원장입니다.

 

 본 의원은 응급실 표류’, 송파구에는 없어야 합니다.라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응급의료체계의 허점을 살펴보고, 응급의료 컨트롤타워와 지역별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올해 3, 한 언론사의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실태에 대해 보도한 기사에 송파구 삼전동 주민의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신고자는 퇴근길부터 시작된 가슴통증으로 119구급대에 전화를 했고, 5분 만에 구급차가 도착했습니다.

 

 구급차를 탄 시간은 오후 8 37분이었습니다.

 

그러나 구급차는 석촌호수 인근 6차 도로에 이내 멈추게 됩니다.

 

자택 근처 5km안 대형병원 5곳에서 병상이 없거나 의사가 없다는 이유로 환자를 거절했기 때문입니다.

 

 환자는 고통으로 가슴을 움켜쥐었고, 가족은 눈물이 그렁거리는 채로 구급대원만 바라보던 중 여의도성모병원에서 환자를 받아준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구급대원이 병원 26곳에 31차례 전화를 한 뒤였습니다.

 

응급실에 환자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9 52, 구급차에 탄지 1시간 15분만 이었습니다.

 

이처럼 119구급대가 환자를 구조했는데도 응급실을 찾아 거리를 해매다 골든타임을 놓치는 안타까운 일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엔 대구의 한 건물에서 추락한 10대 청소년이 응급실을 전전하다 구급차에서 사망하였고,

 

5월 말에는 경기도 용인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70대 환자를 10분 만에 구조했음에도, 수술이 가능한 중환자 병상이 없어 구급차 안에서 숨졌습니다.

 

 의료 선진국이라는 한국에서 구급차가 도로 위를 떠돌며 출동하고도 1시간 넘게 해매는 응급실 뺑뺑이 3분마다 1명꼴로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본 의원이 이번 5분 자유발언을 준비하며 느낀 현재 응급의료체계의 가장 큰 문제점은 119구급대가 직접 응급의료기관에 환자 수용 여부를 일일이 문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구급대원들은 무늬만 핫라인으로 가까운 병원부터 전화를 걸지만,

 

세 번에 한번 꼴로 ARS나 상담원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촌각을 다투는 응급상황에서 고장난 무전기를 들고 있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와 같은 응급의료체계의 맹점을 극복하고자 소방청과 지자체는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대구시에서는 지난 5월 조례 개정을 통하여 지역응급의료 이송체계를 마련하고, 응급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응급환자 이송지연 개선 대책을 시범운영하여 시행 2개월 만에 응급실 뺑뺑이 사례가 감소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 대책은 구급대가 환자를 응급실로 이송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면 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이송 병원을 선정·통보하는 방식인데요,

 

 실제로 응급증상으로 분류된 환자가 병원에 수용되기까지 10분 넘게 걸린 사례 수는 하루 평균 17.3명으로,

 

이번 대책이 시행되기 전 4개월의 하루 평균 23.2명에 비해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상남도는 지난 12 1일부터 응급의료상황실을 가동했습니다.

 

응급의료상황실은 응급환자 불수용 전담관리, 병원선정, 전원조정 지원 등 응급의료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365 24시간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는 물론이고, 환자별 적절한 의료기관 선정으로 상급 응급의료기관 과밀화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님! 그리고 이혜경 부구청장님!

 

 누구나 1, 1초에 생사가 갈리는 응급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우리 송파구민에게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응급실을 찾아 표류하는 비극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응급환자들이 적시에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응급의료상황실과 같은 컨트롤타워나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하여 서울시 및 소방본부와의 적극 논의가 필요합니다.

 

생명과 직결되는 촘촘한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고민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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