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석촌호수 녹지 더이상 훼손말아야” 이혜숙 송파구의원 5분자유발언 [송파타임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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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송파구의회 | 작성일 | 2015.10.27 | 조회수 | 843 |
송파타임즈 2015년 10월 27일 화요일 이혜숙 송파구의원(삼전, 잠실3동)은 27일 송파구의회 제2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잠실길 지하차도 및 송파대로 지하 버스환승주차장 건설 등으로 석촌호수의 녹지공간이 많이 훼손됐다”고 지적하고, “석촌호수를 더 이상 훼손하지 말고 후손에게 물려주자”고 제안했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석촌호수는 1971년 한강 공유수면 매립 사업으로 인해 형성된 서울을 대표하는 유일한 자연형 호수공원으로 송파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석촌호수엔 조깅로와 데크 쉼터·서울놀이마당 등 휴식과 즐길거리가 있고, 시시각각 변하는 계절별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일년 내내 많은 주민들이 찾는다. 또한 석촌호수는 단순 휴식장소 뿐만 아니라 서울의 대표적 봄꽃축제와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문화의 공간이기도 하다. 이렇듯 많은 주민들에게 휴식과 사색의 장소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물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석촌호수 만의 특별함과 봄철에는 꽃이 있고, 여름철에는 시원한 그늘, 가을철에는 형형색색의 낙엽이 있고, 겨울철에는 하얀 눈과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관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그동안 주민들과 함께 가꾸어온 울창한 숲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최근 잠실길 지하차도 공사와 송파대로 지하 버스환승주차장 건설 등으로 석촌호수가 훼손되고 있어 안타깝다. 물론 훼손지역을 다시 원상 복구한다지만 당초의 모습을 찾기에는 많은 시일이 걸리고, 그 고통은 고스란히 주민들 몫이 될 것이다. 따라서 도심 속 소중한 숲을 더 이상 훼손해서는 안된다. 석촌호수내 녹지공간을 그대로 보전해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 이제는 개발보다 자연과 상생하는 방안의 생태적인 석촌호수를 만들어야 하고, 더 이상 어떠한 이유로도 석촌호수의 녹지 숲이 훼손되어서는 안된다. 현재 석촌호수와 석촌동 고분군간 관광명소화사업을 추진중이다. 문제는 석촌호수의 대규모 녹지를 훼손하면서 대규모 광장을 만들어 청소년공간으로 활용하자는 방안에 대해서는 반대한다. 집행부는 석촌호수 관리와 관련해 주먹구구식의 땜질식 정비가 아닌 미래지향적인 공원 조성계획을 세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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