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 행감·구의원들 5분발언도
▲ 송파구의회는 제318회 정례회를 열고 송파구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등 29일 동안 상정된 안건들을 처리한다. 사진은 지난 19일 열린 제1차 본회의 모습. (사진=송파구의회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이혜숙)가 오는 12월17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318회 정례회를 열고 상정안건을 심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다.
이번 정례회의 주요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27일까지 2024년도 송파구가 추진한 행정사무 전반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돼 있고, 11월28일~12월2일 각 상임위원회 의안 심사, 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안 심사가 예정돼 있다. 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질문·답변이 있을 계획이고, 4~9일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예산안 심사, 그리고 10~16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사가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론 17일에는 제3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이번 회기에 상정된 안건들을 살펴보면,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2025년도 송파문화재단 출연 동의안 ▲2025년도 정기분 서울특별시 송파구 공유재산관리계획안 ▲가락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한양2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을 위한 의견청취안 등이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위원장으로는 장종례 의원, 부위원장에는 박종현 의원이 각각 선임됐으며, 김순애, 나봉숙, 김정열, 이하식, 조용근, 김광철, 최옥주, 김영심, 배신정, 장원만, 최상진 의원이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예결위는 오는 12월16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서울시 송파구 2024회계연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 후, 12월17일에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 상정하게 된다.
집행부가 제출한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출 예산안 규모는 전년도 대비 2.57% 증가한 1조2394억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는 1조1777억원, 특별회계는 617억원이다.
장종례 예결위원장은 “집행부에서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도 본예산안에 대해 재원 배분의 적정성 등을 중점으로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며, 향후 송파구 행정과 예산에 대한 감시와 견제, 균형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심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혜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포함, 총 24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기관 감시와 견제와 함께 지역현안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송파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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