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단양군의회는 서울시 송파구의회 행정교육위원회가 10일, 단양군의회 1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지방의회 간 상호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송파구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 및 직원들의 단양군 방문에 따라 개최됐다. 단양군의회 의원과 직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자매결연도시인 양 도시간 협력방안과 의회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조성룡 의장은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두 의회가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 간다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믿는다”며 “앞으로 자매도시간 우정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을 위해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단양군과 서울 송파구는 1999년 자매결연을 맺어 25년 동안 농산물 판매, 주민자치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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